예수님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8일)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는 주님을 만나러 나가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동방의 세 박사로 상징되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십시다.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마태 2, 11) ‘청소년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폴란드에 열린 세계청년대회의 개막에 앞서 젊은이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잊을 수 없는 가르침을 주신 이후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선물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 더욱 깊게 각인되었습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자유와 열정과 사랑입니다. “저는 오늘 동방박사들처럼 당신을 찾아뵈러 왔습니다. 제가 드리는 흠숭을 받아주소서.”
[주님의 기도]

"그리스도교의 교육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오늘날 젊은이들의 마음에 대고 말씀하시는 방식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요한 5, 17) 하느님께서는 끊임없이 하느님의 교육방식에 따라 모든 시대의 영혼이 교육되기를 원하십니다. 메시지는 하나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말씀과 모범을 통해 단 한 번 주어진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이 메시지를 각 세대의 마음에 서로 다르게 전하십니다.“ (성 바오로 6세 교황) 오늘 남은 시간 동안 이 말씀을 되새기십시오. 당신이 고백하는 신앙을 삶으로 증거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주님께서 보시고 만족하셨으리라 생각하십니까? 주님께 직접 여쭈어보십시오. 그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임무는 얼마나 잘 수행하셨습니까? 동방박사들처럼 그분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셨습니까?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까? 매 순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확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잠시라도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잔잔한 기쁨을 맛보았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동방박사들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마태 2, 11) 성모님은 예수님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당신도 성모님을 통해 무엇을 청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저희의 사정을 잘 아시는 성모님, 저희 불쌍한 죄인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