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세 가지 언어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6일)

「마음의 길」은 두려움과 희망이 혼재해 있는 세상에 대해 묵상하고, 묵상한 내용을 기도에 담도록 인도합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 교육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교육은 언제나 희망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감정을 메마르게 하고 관계를 끊어놓는 무관심에서 벗어나도록 사고방식을 바꾸어 줍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협력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은 정신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들이 교육을 통하여 정신 질환으로 인한 근거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낙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살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하는 중에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짧은 묵상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이달의 기도지향과 관련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교육이란 세 가지 언어를 통해 사람을 성숙시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언어, 마음의 언어, 손의 언어가 그것입니다. 이 세 가지 언어 사이에는 조화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느끼게 하고, 느낀 것을 행동해야 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교육이란 내용과 습관, 그 안에 담긴 가치를 함께 가르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천 가지 일들이 그들을 움직일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시스템이 ‘액체나 기체’와 같이 유동성이 높은 우리의 문명을 뒤흔들어 젊은이들을 위험에 빠트릴 것입니다. 그들을 뿌리째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삶도 조화롭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5년 3월 15일 바티칸에서 열린 가톨릭 중등교사 연합회 창립 70주년 축하식에서 하신 말씀

오늘도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에 참여하는 이들과 마음을 합해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예수님과의 친교 안에서 교황님과 함께 기도하는 가족입니다.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당신의 삶 안에 주님을 모시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얼마나 됩니까? 당신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몇 번이나 느끼셨습니까? 당신이 무관심하더라도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일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이웃에게 베풀지 못한 친절과 사랑, 자신의 자존심과 영광을 드러내기에 급급했던 잘못을 성찰하고 용서 청하십시오. 내일도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