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사도적 유용성

MonteLuca12 2022. 12. 19. 22:22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0일)

 

희망을 향한 여정의 문을 여십시오. "연대하여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마음을 여는 선택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루카 1, 38) 마리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주님의 탄생을 선택하신 자유 의지의 가장 좋은 모범입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당신의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273항

 

매일 기도하는 습관은 주님과의 친밀한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특히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는 교황님께서 제안하시는 기도지향에 담긴 문제들을 우리의 도전과제로 받아들이고 교회의 선교 사명에 협력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바치는 기도와 ‘사도적 유용성’은 언제나 사도들의 여왕이신 성모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희망의 불꽃을 지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성모님께서 가신 길을 따르도록 노력하십시오. 아들 예수님께서 어머니께 맡기신 사도의 사명을 수행하는, 그분의 협력자가 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사도적 유용성’(apostolic availability): ‘유용성’(availability)은 ‘기동성’(mobility), ‘적응성’(adaptability)과 함께 예수회원의 행동양식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사도적 유용성을 갖춘 태도는 언제든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내어놓는 태도를 의미한다.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홈페이지 참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밤 저는 세상 모든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생각합니다. 낳아주신 어머니이든 길러주신 어머니이든 세상의 어머니 모두가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는 당신의 소중한 자원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고달픈 삶에 지친 육신과 영적 메마름으로 야위어가는 제 영혼의 모습을 살펴주소서. 자비하신 당신 어머니를 통해 간구하오니 저를 위해 마련하신 당신의 계획을 굳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도움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