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는 사랑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7일)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마태 1, 17) "연대(連帶)가 없는 나라에는 미래도 있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심입니다. 어떤 사람도 나의 친구나 동반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생각이 다른 편에 설 수 있지만, 그들 모두가 나와 같은 인간인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보다 인간적이고 형제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당신의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15년 9월 미국, 쿠바 사도 순방시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 중에서

교황님께서 매달 기도지향을 정해주시면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우리의 사랑이 말이나 감정에만 머물지 않도록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당부입니다. 오늘은 교황님의 83번째 생신입니다. 기도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쉬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당신의 방식이 어떠한지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이웃에게 보내는 사랑에는 연민과 연대의 정신, 자비의 몸짓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교황 성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성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삼종 기도]

“주님, 인류 역사 안에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원한 신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긴 세월을 피상적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용서 청합니다. 주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이 특별한 시기에 당신의 큰 사랑을 마음에 다시 새깁니다. 이 세상에 친히 오시어 당신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놓으시고, 절대로 지치지 않고 인류를 사랑하시는 당신을 제 마음에 모시고 싶습니다. 오늘 밤엔 특별히 인자하신 성모님께 제 기도의 전구를 청합니다.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를 통해 일러주시는 사명을 깨닫도록 이끌어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