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 나라의 정의를 위하여

MonteLuca12 2022. 12. 14. 20:15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5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루카 7, 28) 오늘도 마음을 활짝 열어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선물을 받으십시오. 세례자 요한처럼 당신이 마주칠 모든 상황에서 주님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십시오. 삶의 현장 속에 파견된 증거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한 가족’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이는 실용적이거나 기능적인 관계 맺음을 뛰어넘어, 조금 더 인간적인 삶을 느낄 수 있게 우리가 서로 결합되어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그들은 절실히 도움을 청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집이 되어주고 따뜻하게 맞아들여 형제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이들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증거자인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217항

 

교황님의 기도지향은 인류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가장 시급한 요구사항에 우리 마음을 열도록 만들어줍니다. 그 지향을 위하여 기도하다 보면 당신도 하느님 나라의 정의를 위하여 삶을 바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황님의 기도지향은 우리와 다른 전통을 가진 종교에 속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형제애,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바라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과 함께 인류의 도전에 맞서는 사명을 수행합니다. 이 순간 당신 주변의 상황은 어떤지 둘러보십시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부활하신 분의 마음에 더 가까이 데려가 그들의 삶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겠다는 서약을 새롭게 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당신의 말씀이 저를 자유롭게 하고 제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과 제 삶 사이에 거리를 만들고 깊은 골을 파는 잘못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정심을 잃고 쾌락과 방종에 탐닉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당신께서 매일 새로운 말씀으로 저를 불러주시니 기쁜 마음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그 말씀의 빛을 따라 길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제 의지와 힘이 부족하오니 한순간도 저를 놓치지 말고 잡아 주시기를 간구하오니 들어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