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받은 은총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6일)

다시 찾아온 하루는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날을 맞이하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루카 19, 26) "예수님께서는 금고에 보관하기를 바라며 우리에게 은총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은총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오늘 당신이 봉헌할 수 있는 재능은 무엇입니까? 그 재능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시렵니까? 이번 달 교황님의 기도지향도 마음에 새기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쉬면서 당신이 받은 달란트에 관한 교황님의 생각을 들어보십시오. “우리가 받은 재화는 다른 사람에게 주기 위한 것입니다. 나누는 것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비결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내 자비와 온유와 용서가 있다. 이것들을 얼마든지 가져다가 마음껏 사용하거라. 당신은 이것을 얼마나, 어떻게 사용했는지 살펴보거라.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느냐? 이웃들과는 얼마만큼 사랑을 나누었느냐?’ 당신도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보십시오. 신앙인인 당신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찰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도움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은총의 선물을 열매맺게 하시려고 저를 부르셨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형제자매들을 이끌어주고 그들과 삶을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봉사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저는 사소한 이기심과 나태함에 빠져 당신의 뜻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당신의 요청에 응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저의 부주의와 무성의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이웃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제 마음에 심어주소서. 고통받는 어린이들, 특히 거리의 아이들, 부모를 잃은 아이들, 전쟁의 피해자가 된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고 가정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