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고향인 아버지 집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일)
세상의 나그네 살이를 끝내고 영원한 고향인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 이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위령의 날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습니까? 참 생명의 길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당신은 그 어린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성모님께서 그 어린이들을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에 안아주시기를 청하십시오. 그리고 먼저 아버지의 집으로 가신 모든 위령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숨을 돌리고 주님을 만나십시오. 인간의 삶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인간은 영원한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죽음은 절대로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언이 될 수 없습니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고 있는 위령들과 한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모두가 하느님의 품 안에서 함께 영복을 누리리라는 희망을 품은 형제들입니다. 아울러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삼종 기도]
오늘은 이미 우리 곁을 떠난 모든 위령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밤엔 자신의 불완전성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작고 연약한지를 알아차리는 것은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그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사랑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봉헌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을 충만히 채워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