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회심과 쇄신의 진정한 의미

MonteLuca12 2022. 10. 7. 22:40

협죽도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8일)

 

“주님, 말씀하소서. 당신 종이 듣고 있나이다.” 당신 곁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알아차리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갈 채비를 서두르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계획을 들어주십사 주님께 강요할 때가 있습니다. 내 뜻대로 하고 싶어 자기의 생각을 감추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다시 불러내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루카 11, 28)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참된 자유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은사를 구하십시오. 주님의 교회가 모든 사람에게 열린 교회, 시노달리타스를 실천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말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서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당신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영접하고 넉넉히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그분이 내미시는 손길에 담긴 사랑을 느껴보십시오. 귀를 열고 잠시 기다려 보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식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노달리타스는 성령의 활동에 따라 말씀에 귀 기울임으로써 자신을 쇄신하도록 부름받는 교회를 위한 주된 길이다." 무엇보다 부르심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평범한 일상 안에서 주님께서 알려주시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회심과 쇄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남은 하루를 사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천주교 서울대교구, 세계주교시노드 공식 홈페이지, 세계주교시노드 2021-2023 예비 문서 ((Preparatory Document)

 

“주 예수님, 당신과 함께한 하루를 돌아봅니다. 형제자매, 이웃들과 어울려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이미 제 삶 안에 깊숙하게 자리한 이들 외에도 인생 여정에 동행하도록 새로운 얼굴을 보내주신 은혜에 대하여도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나누고 새로 만들어 가면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같이 일하고 봉사하면서 그들 모두에게 일일이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불찰에 대해 용서 청합니다. 참된 만남과 형제애를 나누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당신의 모친 성모님처럼 겸손과 자비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도움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