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가난을 삶으로 보여 주신 분

MonteLuca12 2022. 10. 3. 22:34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4일)

 

하느님 사랑의 위대함과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는 가을 아침입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표현으로 하느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통해 순명의 정신과 사랑의 손에 온전히 의탁하는 정신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리스도의 가난을 삶으로 보여 주셨고 기도와 다른 이들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신 분입니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0, 42) 매일 복음 말씀을 듣고 묵상하도록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하십시오. 생명을 향해 마음을 여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오늘 당신의 삶을 꾸며줄 구체적인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여 마음에 담으십시오.

[주님의 기도]

 

복음에 충실한 삶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복음을 통해 당신에게 알려주시는 사명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시노드의 교회는 참여하고 공동으로 책임을 나누는 교회입니다. 시노달리타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거룩해지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하느님 백성 전체가 교회의 삶과 사명에 참여하는 그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에 봉사하라고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먼저 당신이 받은 은사를 식별하기 위한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령의 활동에 마음을 열지 못하면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제대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여는 일에 집중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천주교 서울대교구, 함께 걷는 여정인 시노드’(Synod)와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이해하기

 

“주님, 당신을 만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느낌이 제 삶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당신의 앞에 나아와 제가 오늘 경험한 것을 말씀드립니다. 만난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너무 형식적으로 대한 건 아닌지, 아예 무관심하게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성찰합니다. 저를 위하여 기꺼이 도구가 되어준 이들과 제 삶에 새싹을 심어 풍요롭게 만들어준 이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 이웃을 보내주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를 만나는 이들이 제 모습에서 당신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제 마음의 당신 사랑의 표식을 새겨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