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의 정의

MonteLuca12 2022. 9. 28. 20:37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9일)

 

대천사들의 축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고 치유하고 당신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천사들을 두셨습니다.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 51) 그들은 위대한 천사들이지만 겸손한 봉사의 임무를 수행하십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오시는 천사들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어 봉사와 겸손의 영감을 받으십시오. 오늘은 특별히 주변에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과 다정한 몸짓으로 형제애를 냐누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대천사의 능력을 통해 당신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오늘 점심 휴식시간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이달의 기도지향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사형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복음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과 선의를 가진 사람들은 온갖 형태의 사형제도의 폐지를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더 나은 환경에서 수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국에 촉구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교황님의 의향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오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 마음 상한 동료를 용서하는 일, 생명을 이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바치는 일이 아닐까요?

[삼종 기도]

[역자 주] 2015320, 국제사형반대위원회에 보낸 서한 중에서

 

순교자성월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묵상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카인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 있고 누구든지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가 되어서 자신의 범죄를 완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는 탈출해서 유목민이 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탈출이며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이었습니다. 카인도 아벨처럼 죽지만 그의 죽음은 하느님의 자비에 의해 치유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등을 돌리지 못하게 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느님의 자비에 의한 마침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정의에는 복수가 없습니다. 정의롭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은총을 끊임없이 청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