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드의 목적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0일)
오늘도 주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당신이 받은 은총이 얼마나 큰지 돌아보면서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하느님 나라에서 당신은 어떤 존재입니까?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오늘 복음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보십시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 21) 당신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신앙입니까? 형제들과 나누는 사랑의 원천이 하느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복음의 빛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맑은 마음과 밝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하느님 안의 한 형제로 더욱더 사랑하며 살겠노라 다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까? 당신과 삶을 나누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같은 아버지의 자녀이며 교회를 이루는 몸인 동시에 온 인류 가족의 구성원임을 명심하십시오. “시노드의 목적은 우리가 이루라고 부름받은 교회에 대한 꿈을 꾸도록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희망이 꽃피게 하며, 신뢰를 증진하고, 상처를 감싸 매며, 새롭고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내고, 서로에게서 배우며, 다리를 놓고, 생각을 밝히며, 마음에 온기를 주고, 공동 사명을 수행할 우리 손의 힘을 다시 북돋워 주려는 것이다.” ㈜ 이 문장에서 사용된 동사의 의미를 하나씩 되새기며 남은 하루 실천하도록 힘쓰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을 믿고 계십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시노달리타스’에 관한 세계주교시노드 편람 (VADEMECUM) 1.3항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언제나처럼 주님을 만나십시오. 당신께서는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계명으로 오직 하느님께 속한 인간 생명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하여 분명한 한계를 정해주셨습니다. 살인자라도 인격의 존엄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하느님 친히 보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카인을 죽음으로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신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죄인의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 모든 선택, 모든 관계에서 하느님의 계명인 생명의 원칙을 따르도록 힘쓰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