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를 베푸는 기쁨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8일)
성모님의 탄생 축일입니다. 어머니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십시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을 어머니로 정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천사는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마태 1, 20) 오늘은 기도할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아주 작은 일까지도 돌보고 이끌도록 주님을 설득하는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분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성모님을 생각하고 성모님을 닮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사랑하고, 화합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나누어 주는 기술을 터득하도록 힘쓰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를 바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은 낮기도에 성모님을 모십시오.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성모님께서 가져다주시는 것은 생명과 희망의 기쁨입니다. 어머니께서 밝혀주시는 것은 하느님 안에서 이웃과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길입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사람에 대한 연대, 환대, 그리고 자비를 베푸는 기쁨”이 바로 성모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옵니다. 당신은 성모님과 얼마나 가까우십니까? 당신의 삶의 여정에 어머니를 동반자로 모십시오. 당신이 가야 할 길을 기쁨과 행복으로 꾸며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성모 어머님, 당신의 탄생은 저희에게 더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성자를 낳으신 당신으로부터 세상 구원이 시작되었으니 저희에게는 비길 데 없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인류의 애원에 언제나 마음을 여시는 동정녀시여, 저희 모두가 항상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일치와 평화 속에서 한 분뿐이신 아버지 하느님의 합당한 자녀로 살아가기를 원하오니, 당신의 아드님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전구해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