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당신의 십자가

MonteLuca12 2022. 8. 4. 20:56

왜조팝나무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5일)

 

매달 첫 금요일은 예수성심의 무한한 사랑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공경하며 그 마음을 본받겠다는 각오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마태 16, 24)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 위로와 용서를 베푸십니다. 당신도 그런 열정을 가슴에 담으십시오. 일상의 안일함에 도취하지 마십시오. 마음을 비우고 당신 앞으로 다가오는 모든 일을 기꺼이 그리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십시오.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당신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과 함께 이번 달 교황님의 의향을 위하여 기도하며 오늘 하루의 일을 봉헌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더위에 지치면 영혼의 건강도 해치기 쉽습니다. 일손을 놓고 잠시 쉬면서 예수님의 성심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이 지고 있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그 무거운 십자가를 대신 짊어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은 매일의 삶에서 입는 상처와 반복적으로 짓는 죄 때문에 그리스도를 따르기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의 생각은 그 반대입니다. 십자가를 진 채로 주님의 식탁에 참여하라고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가볍게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십자가를 지고 그분께 다가가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선물하신 하루의 소출을 셈 바치십시오. 당신이 누린 기쁨과 행복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탁월한 재능은 어디에서 얻은 것입니까?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로 여기십니까? 자기가 이뤄낸 업적인 양 자랑하고 박수받는 일에만 잘못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 재능을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쓰십시오. 선물로 받은 탈렌트가 낡고 녹슬지 않도록 갈고 닦으십시오.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니 소중하게 간직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