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오래된 길의 상속자

MonteLuca12 2022. 7. 7. 19:34

장미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8일)

 

당신을 믿고 계신 주님께 마음을 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마태 10, 16) 주님께서는 이웃들과 함께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사명을 받으라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당신이 삶 안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감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 사람이 이웃들을 대하는 사랑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저 친절과 유머는 또 어떻게 체득한 것일까?’” (프란치스코 교황) 항상 어려움이 당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주님께서는 노인들의 지혜를 통하여 당신에게 위로를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202110월 교황님의 기도지향 중에서 (본 블로그 제990, 장주영 역)

 

무더위에 지친 육신으로 인해 영혼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영육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휴식을 잘 활용하십시오. 오늘 동료들과의 만남은 어땠습니까? 그들은 당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을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십니까? 주님께서는 당신이 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그들을 당신에게 보내주셨습니다. 때로는 노인들의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오래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표징으로 당신 곁에 있었습니다. "조부모의 말이나 애정, 또는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아이들은 역사가 자신들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이 지금 오래된 길의 상속자이며 자신들보다 앞선 모든 이를 존경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움을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묵상하십시오. 당신의 사명은 다른 이들과 공동으로 받은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192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주님께 감사드려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헤아려 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만났던 이들도 모두가 고마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겪은 사연과 경험을 당신과 나누었습니다. 이웃들과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은 인생 여정을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동반자들의 우정에 기꺼이 동참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당신의 인생 이야기는 한 장씩 채워져 갑니다. 오늘 이야기의 제목은 무엇이라 붙이시렵니까? 오늘 당신과 함께 있었던,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도 거기에 적어두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