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수명이 연장된 세상에서

MonteLuca12 2022. 6. 26. 11:48

둥굴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7일)

 

새로운 한 주의 일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당신과 동행하시는 주님을 따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나가십시오. “너는 나를 따라라.” (마태 8, 22) 긴급하게 예수님을 따라나서야 하는 때기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방문하시거나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당신은 그분의 부르심에 얼마나 흔쾌히 응답을 드리고 따라나섰습니까? 더 이상 미루려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친절한 모습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리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런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교황님의 뜻에 따라 가족 간의 존경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어른들과 젊은이들이 화목하게 살 수 있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가교의 역할을 다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수명의 연장으로 과거 시대와는 다른 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친밀하며 배타적인 관계가 40년, 50년, 심지어 60년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의 결심을 늘 되풀이하여 새롭게 선택하여야 하는 필요성이 나타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맺는 인간관계가 일시적이거나 즉흥적인 만족을 얻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장기적인 투자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모든 관계 속에 함께 가는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마음의 공간을 마련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63항

 

"주님, 당신께서는 오늘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라!’ 너무도 직설적인 그 부르심이 참으로 따뜻하게 들려 제 마음이 편합니다. 매일의 삶 안에서, 생각과 말과 작은 몸짓 하나로 당신께 응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 저를 일깨워 주소서. 끊임없이 불러주시고 제게 주시던 사랑을 거두지 마소서. 제가 만나는 모든 자매와 형제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