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살아 있는 기억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5일)
언제나 곁에서 당신을 지켜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 2, 51) 성모님처럼 당신에게 다가오는 신앙체험을 감사하게 받아들이십시오. 그 기쁜 순간을 기억하면서 절망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더라도 위안을 얻으십시오. 굳은 믿음이 큰 용기와 힘을 줄 것입니다.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 전 세계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체험하여 성덕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
“가정의 살아 있는 기억인 조부모를 존경하지 않고, 돌보지도 않는 가정은 붕괴된 가정입니다. 반면에 이를 기억하는 가정에는 미래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어른을 존경하고 돌보는 일은 곧 가정성화의 근본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분들의 깊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193항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차분하게 돌아보십시오.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지는 않았습니까? 직장에서의 일과 교회의 봉사는 어땠습니까? 안절부절못하며 서두르고 걱정과 슬픔에 잠겨있지는 않았습니까? 기쁘고 평화로웠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모든 당신의 마음을 그대로 주님께 봉헌하십시오. 내일은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노라 다짐하며 도움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