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애를 향한 꿈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3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당신의 삶 곳곳에 놀라운 선물을 마련해 두신 하느님께 두 팔을 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십시오.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자기들의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태 7, 28-29).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놀란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멀리서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르침에 마음을 열고 그분의 성심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십시오. 오늘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어떤 젊은이들 안에서는, 계시된 하느님에 대한 앎과는 아직 거리가 멀고 여전히 모호하다 하더라도, 하느님에 대한 갈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젊은이들에게서는, 형제애를 향한 꿈을 볼 수 있습니다. (중략) 이 모든 것 안에서 우리는, 격려와 지혜와 용기를 주는 한마디 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진정한 출발점, 내적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이 말씀을 깊게 묵상하십시오. 성령께서는 당신의 소망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의 믿을만한 증인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이에게 당신의 소망을 말해 보십시오. 또한,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복음의 빛을 기다리는 이들이 누구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런 이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96항
주님을 모시고 사는 가정은 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같습니다. 그런 가정은 주님을 중심에 모시고 삽니다. 그들의 영적 양식은 섬김입니다. 오늘 밤, 당신의 가정은 어떠한지 주님께 보여드리십시오.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당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안전한 기초를 갖춘 견고한 집을 짓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성찰하십시오.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모두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의 결점 하나하나를 고쳐주고, 당신이 날마다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