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내 말을 지킬 것이다

MonteLuca12 2022. 5. 15. 23:28

앵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6일)

 

주님의 제자인 우리는 ‘자비의 사명’을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사도로서 파견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에 나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헌신해 줄 것이라 믿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 14, 23) 주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십시오. 오늘 하루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작은 일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근심 걱정은 뒤로 밀어두고 모든 것에 감사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우정을 나누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음을 정리한 시간을 가지십시오. 젊은이들의 신앙을 지켜주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중요한 사명입니다. 교황님께서는 5월 한 달 동안 젊은이들의 신앙이 굳건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의 기쁨을 되찾아 주시는 온유함으로, 우리가 고개를 들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항상 새롭게 시작하려는 젊은이처럼 생동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께서 다시 일으켜 세우실 수 없을 만큼 큰 어려움이나 넘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이 기도를 반복해서 외우십시오. "주님,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물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이 기도를 마음에 새기고 남은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119

 

“주님, 저는 늘 피곤함을 느낍니다. 당신의 말씀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이웃을 섬기는 일이 인간적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당신께서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저는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앞날을 책임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새로운 감각으로 당신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에 힘입어 다른 사람을 섬기는 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들이 하늘나라의 심오한 진리를 깨달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용기 주시기를 청하오니 허락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