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위대한 영혼을 지닌 젊은 마리아

MonteLuca12 2022. 5. 11. 21:12

곰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12일)

 

잠에서 깨면 먼저 감사하십시오. 생명을 이어주시고 새 날을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느끼십시오. 이번 한 달 우리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일상생활에서 그분을 증거할 수 있기를 빌어주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 20) 오늘은 형제자매들을 위한 마음의 자리를 마련하십시오. 말하기 전에 듣기 위해 노력하고 먼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살펴보십시오. 불편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미소를 잃지 마십시오. 주님을 당신의 마음에 모시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웃과 형제들에 베푼 작은 사랑의 실천이 바로 그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아름다운 계절, 성모성월을 꾸미는 자연을 아낌없이 맛보십시오. 또한 당신과 인생여정을 함께하며 벗이 되어주는 형제와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아버지를 믿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제자들과 이루는 친교를 소중히 여기셨으며, 위기의 순간에서조차 그들에게 충실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가장 약한 이들, 특히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 죄인들과 배척받는 이들에게 깊은 연민을 보이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형제자매들을 향해 마음을 닫지 마십시오. 이웃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31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오늘 경험한 것들을 돌아보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이다.” (마니피캇) 태중에 구세주를 모시고 기쁨으로 용약하던 위대한 영혼을 지닌 젊은 마리아를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은 하느님께 어떤 은총을 받았습니까? 당신의 마음을 기뻐 뛰게 만든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을 위해 하느님께서 섭리하시는 일들을 믿음과 순명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그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십시오. 떨쳐버릴 수 없는 근심과 걱정은 오롯이 성모님께 의탁하십시오. 성모님의 성월에 바칠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어머니께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