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어머니의 손을 놓치지 마십시오

MonteLuca12 2022. 5. 8. 23:04

산벚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9일)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 보답으로 사랑의 계명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리십시오. 오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요한 10, 10) 주님께서 당신을 인도하시는 순간과 장소, 만남을 식별할 수 있는 은사를 청하십시오.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이 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세상의 젊은이들이 용기 있게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잠시 쉬면서 반나절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이 가고 있는 길을 확인하고 주님께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마리아께서는 사촌이 당신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곧바로 출발하실 정도로 활력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의 계획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산악지방으로 ‘서둘러’(루카 1, 39) 가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길을 알고 계셨습니다. 거친 파도가 끊임없이 몰려오는 인생여정에서 성모님의 손을 잡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십시오. 잠시 어머니의 손을 놓쳤을 때에도 주님께서 당신에게 일러주셨던 길을 식별해낼 수 있는 슬기의 은사를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46

 

“주님, 당신을 따르는 것이 유난히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길을 잃은 양과 같은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실 것이란 믿음으로 위안을 얻었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당신께서는 언제나 저를 버리지 않고 받아주셨습니다. 당신의 품 안에서 오늘도 편히 잠을 청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어둔 밤을 지켜주실 것이란 확신이 제 삶의 버팀목입니다. 내일 다시 찾아오실 당신을 기다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