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MonteLuca12 2022. 4. 16. 23:38

동강할미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7일)

 

부활은 모든 축일 중 가장 큰 축일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은 당신의 몫입니다.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 (루카 24, 5-6) 부활이 당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파장이 당신의 가슴 깊이 파고들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이웃들에게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십시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가 완성되도록 처음부터 자신을 봉헌하신 어머니께 당신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상처로 우리 병이 나았다’(1베드 2,24 참조)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맙시다. 부활하신 주님의 빛으로 우리의 고통은 변화됩니다. 죽음이 있던 곳에 이제 생명이 있습니다. 슬픔이 있던 곳에 이제 위안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껴안으심으로써 우리 고통에 의미를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치유의 유익한 효과들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여러분 모두에게, 거룩하고 평온한 부활을 축하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1년 부활 메시지와 로마와 온 세상에(Urbi et Orbi)’ 보내는 교황 강복 중에서 (202144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주님 부활대축일이 저물어갑니다. 그 크신 은총의 기쁨과 감격을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적 침묵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오늘 경험한 것을 마음으로 되새겨보십시오. 당신을 놀라게 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에게 일어난 새로운 일의 의미를 깊게 생각하고 마음에 담아두십시오.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 안에 깃들어있는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찾아내고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