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비추는 등불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8일)
잠에서 깨십시오. 다가오는 여명을 맞이하십시오. 감사드려야 할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 주변의 삶, 당신의 안식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오늘의 복음은 당신을 신앙으로 초대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은 사람을 따라하면 당신도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경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요한 4, 50) 집을 나서기 전에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바치십시오. 모든 생명, 특히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더 깊은 믿음으로 무장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주님의 기도]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십니다. 마음을 열어 주님의 현존을 확인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잠시 시간을 내어 하느님의 ‘현존’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신앙은 우리의 온갖 어둠을 다 몰아낼 수 있는 빛이 아니라 밤중에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우리의 여정을 위해서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고통 받는 이에게 모든 고통의 이유를 밝혀 주시지는 않지만 고통에 함께하시는 현존으로 응답하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믿음을 주님께 보여드리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저는 당신의 사랑을 굳게 믿나이다. 그 믿음이 제 삶을 지켜주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게 생명을 주신 분, 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앙에 관한 회칙 「신앙의 빛」(Lumen Fidei) 제57항
“주 예수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당신을 만나 뵙기를 청합니다. 제 하루의 삶을 축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불완전하고 허물투성이인 저를 버리지 않으신 당신께서는 사랑해야할 대상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제 눈을 밝혀주시기를 청합니다.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의 뜻대로 당신의 백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버리는 문화’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왜곡된 세상의 가치관이 제 안목을 흩트리지 않도록 항상 지켜 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