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MonteLuca12 2022. 3. 16. 22:04

변산바람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7일)

 

“사순 시기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마음을 열고 주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몇 가지나 감사할 일을 찾아내셨습니까? 죽은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서 겪은 이야기를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자비의 사명을 일깨우십니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루카 16, 20-21). 그런 라자로가 지금 당신 앞에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누군가가 당신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나누어주시렵니까? 오늘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주님께서 보내신 사랑의 선물입니다. 그들은 모두 당신의 환영과 존경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 하루의 삶을 제물로 봉헌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17년 사순 시기 담화

 

오늘의 복음과 함께 “라자로는 우리에게 타인은 선물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준다”는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우리의 이웃이든 이름 모를 가난한 이든 모든 사람이 선물입니다. 사순시기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문을 열어 그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때입니다. 우리 저마다는 이러한 사람들을 날마다 만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생명은 선물이기에 환대와 존중과 사랑을 받아 마땅합니다. 하느님 말씀에 힘입어 우리는 눈을 열어 생명, 특히 취약한 생명을 환대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를 실천할 수 있으려면 복음이 그 부자에 관하여 보여 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역자 주] (앞에 게재한 교황 문헌)

 

당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십시오. 특히 가장 즐겁고 기뻤던 일과,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려보십시오. 오늘의 복음은 당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습니다. 당신은 성조들과 예언자들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복음과 교회의 가르침을 얼마나 열심히 실천하십니까? 배부른 부자처럼 인생을 즐기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밤에는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스승 예수님, 제가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가게 하소서. 당신께서 가신 길을 따라 순례의 여정을 이어가게 하소서. 마음을 활짝 열어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느님께 영광 드리게 하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