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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의 은총을 새롭게 하소서

MonteLuca12 2022. 1. 8. 21:46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9일)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우리 자신의 세례와 믿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축일을 지내십시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루카 3, 22)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하신 것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가장 본질적인 정체성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먼저 사랑받는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힘쓰십시오. 그리고 나서 주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 일상생활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낼지 실천계획을 세우십시오. 종교적 차별과 박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일엔 주님을 만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휴식 중에도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 세례 축일을 맞아, 교황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종이 되셨기에 하느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우리에게 당신을 낮추셨기에 성령께서 그분 위에 내려오십니다. 사랑은 사랑을 부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모든 섬김의 행위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자비의 행동에서,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고, 하느님께서 당신의 시선을 세상에 두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평화로운 마음으로 예수님의 세례를 축하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1년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1110일자 한글판 바티칸 뉴스 참조)

 

“주 예수님, 당신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교회는 당신의 이름으로 세례받은 모든 사람을 거룩하게 하는 당신의 세례축일을 지냈습니다. 당신 친히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인류가 죄와 허물로부터 정화되어 당신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을 터주셨습니다. 당신과 친교를 나눔으로써 당신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셨습니다. 성수를 찍어 성호를 그을 때마다 세례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신 당신의 위대한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 성수로 세례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