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느님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5일)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와서 보시오.” (요한 1, 45-46)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끼십니까? 당신이 받은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기를 원하십니까? 그들이 그런 기쁨을 맛보도록 하는 것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도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자신들을 모르노라 하시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그분에게 다가가기만 하면 절대로 거절당하지 않고 받아주신다는 믿음을 갖도록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이들이 자신들이 속한 사회에서 믿음의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한 장소를 찾아가십시오. 오늘 낮기도 중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시고, 당신 사랑을 알려주시는 예수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 안에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을 전하려는 열망이 자발적으로 솟아납니다. ‘저는 사랑을 만났습니다.’, ‘저는 메시아를 만났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제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하느님을 발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주님과의 만남이 당신에게 남겨준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삶을 통해 하느님을 증언해주어야 할 이들은 누구입니까?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신들의 종교로 인해 차별받는 사람들이 신앙의 존엄성을 인정받고 자신들의 신념이 존중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21년 연중 제2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1년 1월 17일자 한글판 바티칸 뉴스 참조)
“주 예수님, 제가 당신 앞에 왔습니다, 주님과 함께한 하루를 돌아봅니다. 하루 종일 제가 만난 사람들, 그들과 나누었던 좋은 시간을 생각합니다. 오늘 들은 기쁜 소식과 함께, 슬픈 이야기도 당신께 아룁니다. 제 주변에서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의 가엾은 사연도 들어주십시오. 그들은 두려움과 어려움에 시달리면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아름다운 세상,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인류가 사랑을 나누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빛을 밝혀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