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Luca12 2021. 12. 22. 22:10

‘그의 이름은 요한’ (그림 출처: Vatican News)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23일)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께서 곧 우리 곁에 오십니다.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루카 1, 57~58) 엘리사벳처럼 굳은 믿음을 가지십시오. 모든 이들이 아니라고 해도 꿋꿋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게 만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가져다주시는 희망을 당신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화하시겠습니까? 오늘도 기도 중에 교리교사들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예수님의 성심을 느끼도록 노력하십시오.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의 가슴은 희망으로 들떠있습니까? “희망을 가지는 것은 가장 작은 덕목처럼 보이지만 가장 강력한 것입니다. 희망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얼굴입니다. 그분께서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우리에게 오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쓰라린 실패의 맛을 보게 되더라도 영혼의 빛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예수님의 승리를 믿으십시오. 당신의 믿음이 당신의 모든 것을 지켜줄 것입니다. 교리교사들도 그들이 가르치는 신앙의 용감한 증인이 되도록 기도로 응원해주십시오. 평화로운 마음에 희망을 담고 일상으로 돌아가십시오.

[삼종 기도]

 

“오늘 밤에도 당신의 따뜻한 축복의 품에 안깁니다. 당신은 여기서 언제나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제가 당신을 찾을 때 당신께서 항상 그 자리에 계셨다는 것을 압니다. 제 삶의 충동과 두려움, 열정과 고난을 저울에 올려놓습니다. 저는 그것들의 무게를 달고 싶고 크기를 재고 싶어 하지만, 당신께서는 제 모든 허물을 잊고 용서해주십니다. 저의 가장 복잡하고 지저분한 부분까지도 당신의 거룩함으로 입혀주십니다. 제게 주신 은사를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빛으로 환경을 비추어 저의 형제와 이웃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이 뵈올 수 있도록 힘쓰겠나이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