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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십시오

MonteLuca12 2021. 12. 10. 23:25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1일)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면서 믿음을 새롭게 하십시오. 당신의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대림시기에 우리가 준비하는 만남은 무엇이겠습니까? 그 만남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어떤 경우에 주님의 일에 저항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그런 저항심은 말씀이 우리 공동체에서 활동하시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마태 17, 12) 당신의 삶 안에서 조용히 활동하시는 주님의 현존을 알아 뵙고 그분을 향해 당신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현세적인 환상에서 벗어나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깨닫도록 노력하십시오. 교리교사들이 그런 것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조용한 곳으로 가십시오. 분주한 일터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주신 사람들과 그분께서 마련하신 환경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근시안적 태도를 치유하십니다. 눈앞에 나타나는 모습에 그치지 않고 더 멀리 바라보게 만듭니다. 우리의 선입견과 저항심을 극복하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분의 눈길이 우리의 시선을 바꾸어주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을 보도록 가르쳐주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용기를 내십시오. 당신은 식별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당신 자신과 교리교사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당신의 삶에 찍힌 하느님의 발자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당신과 함께 걸어가시는 그분께서 당신 안에 얼마나 많은 발자국을 만들어 놓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 앞에 나타나시는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셨습니까? 그분께서 당신을 부르시는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그분의 음성이 누구를 통해, 무엇을 통해 들려왔습니까? 이웃들의 믿음이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라는 사명이 당신에게 내려진 그분의 분부라는 것을 깨닫고 계셨습니까?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이 한 말을 기억하십시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루카 24, 32) 제자들의 이 말씀이 당신에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옵니까? 내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