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MonteLuca12 2021. 11. 6. 05:19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6일)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를 하느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분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달의 첫 주말을 시작하십시오. 당신에게 더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이지 잘 생각하십시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루카 16:13). 당신의 믿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삶에서 하느님과 이웃들은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친구들의 영적 건강을 위하여 당신은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하느님을 따라 사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당신과 같은 길을 가려고 따라 나서는 사람들이야 말로,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축복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법입니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됩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주인’을 선택하시렵니까? 세상살이에 지친 이웃들을 위하여 주님의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말의 휴식은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사용하십시오. 평온한 마음으로 지나간 한 주의 일들을 돌이켜 보십시오. 당신을 부르시는 주님께는 어떤 응답을 드렸습니까? “아침 봉헌 기도에서 우리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게 맡겨 주십시오!’ 매일 아침 그리스도께 자신을 봉헌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사랑의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모순 덩어리이고 수많은 한계와 취약점을 안고 있는 제가 인생을 바쳐 하느님 왕국 건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응답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길 7단계)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당신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보물을 나누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 안에 심어놓으신 기쁨을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십시오.

[삼종 기도]

 

저녁성찰을 거르지 마십시오. 고요한 가운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님과 내면의 대화를 나누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오늘 아침 당신이 세운 하루의 목표는 무엇이었습니까? 섬기는 삶을 통해 하느님 나라에 보화를 쌓았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재물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습니까? 당신이 벌고 성취한 모든 것, 당신의 시간과 즐거움, 돈과 재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돌아보십시오. 이웃들을 위하여 사용한 것은 얼마나 됩니까? 욕심쟁이처럼 오직 당신을 위해서만 사용하지는 않으셨습니까? 너그럽지 못했던 점을 주님께 아뢰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이웃에게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내일은 구체적인 실천을 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