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기쁨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5일)
오늘은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에 따라 전 세계가 함께 기도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복음을 통해 주시는 풍요로움을 마음에 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루카 16, 2) 예수님과 부지런히 대화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총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들으십시오.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십니까? 그분께서는 언제나 당신을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이해해주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당신의 약점과 부족함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우울증이나 과로로 지쳐 고통받는 사람들이 새 삶을 열어 가는 데에 필요한 도움과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손을 놓고 잠시 영혼의 휴식을 취하십시오.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연민을 느꼈던 순간을 기억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을 느꼈을 때, 그분의 사랑과 평화로 당신의 가슴이 벅차오를 때, 예수성심 안에 당신이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마음에 되살아나는 그때의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그와 함께 머물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때의 경험과 그날 얻은 기쁨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십시오. 그런 마음으로 교황님의 당부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오늘은 우울증을 앓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은 외롭다고 느끼거나 자신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신앙으로 얻은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을 모시기 위해 고요한 곳에 자리를 잡으십시오. 오늘 당신이 경험한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이 오늘 받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그 선물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여기십니까? 주변 사람들을 위하여 그 선물을 사용하셨습니까? 아니면 당신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도 모르게 감춰두었습니까? 당신의 시간과 재능, 가장 소중한 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십시오. 친구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십시오. 하느님께서 나누어 쓰라고 당신에게 주신 것을 혼자 독차지하고 있었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전 세계 기도네트 워크 식구들과 마음을 합해 기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